[선택 4·15] 다가온 선택의 시간…21대 총선 누가 웃을까

2020-04-14 0

[선택 4·15] 다가온 선택의 시간…21대 총선 누가 웃을까

[앵커]

오늘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되는 날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제한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는데요.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 선량을 뽑는 이번 총선은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넘어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지만, 국민의 대표를 뽑는 총선은 예정대로 유권자를 찾아왔습니다.

전체 유권자 수는 4,399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85%가 한 표를 행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극복 등 나라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면 강한 여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국난과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어떻게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극복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압승으로 과반수를 기대하면서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막판 결집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개헌선인 100석도 위태롭다는 위기론을 내세우면서 권력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절대권력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질책과 비판은 모두 저를 향해주십시오."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비판하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다시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유권자들이 어디에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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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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